애플과 미니멀리즘

(맥마당 9월호에 실은 컬럼입니다.) 굳이 전원을 켜고 iPhone의 미려한 인터페이스를 바라보지 않아도 iPhone을 손안에 쥐고 만지작거리다 보면 미묘한 즐거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반짝이는 사각 평면의 까만 스크린 그리고 그것을 감싸고 있는 크롬 질감의 프레임. 가늘게 패인 스피커를 위한 구멍과 본체와 우아하게 어우러지며 오목하게 살짝 파고든 버튼. 달리 특별한 것도 없는 납작한 육면체임에도, iPhone을 바라보고 있으면 무한한 아름다움에 푹 빠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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