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의 마지막 포스팅도 벌써 일년이 훌쩍 넘었다.
지난 일년은 좋은 일도 있었고 바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무척 피곤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짧은 글 하나 남기는 것 조차 무척 벅차고 부담스러웠다.
정제되지 못한 생각을 글로 남긴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나이를 들어가면서 점점 더 글을 쓴다는 게 두렵고 무서워진다…
하여간, 이제 어느 정도 마음의 평화를 찾았으니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해 볼까 싶다.
어떤 주제를 이야기 하게 될 지 모르겠으나, 예전보다는 폭넓게, 보다 전문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원래 블로그에 개인의 감상을 드러내는 것을 자제하려 했으나 (나중에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기 때문에…) 속내를 완전히 감추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어색하지 않은가…
자. 그 사이 또 열흘이 흘러갔고 말이죠. :-D
그러게요… 하지만 블로그가 “일기”는 아니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