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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쓰는 무한도전

지난 주 말 방영된 무한도전은 한국 내에 존재하는 외국의 이미지를 찾아보자는 취지의 해외여행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Monopoly 게임 스타일의 보드를 들고 주사위를 던져 가야할 나라를 결정한 후, 그 나라의 이미지를 찾아 서울 시내를 누비는 무한도전 제작진의 아이디어는 무척 참신하였다. 그런데, 이런 아이디어의 참신함 이외에도 눈길을 끄는게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구글”을 사용하는 무한도전의 멤버들의 모습이었다. 방송 중,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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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Tag: 디지털 사진에 위치 정보를…

오래 전에 찍은 의외로 멋진 사진을 보며, 어디서 이 사진을 찍었었는지 궁금했던 적이 간혹 있지요. 몇년 전, 아이들과 놀러 갔던 디즈니랜드에서 찍은 사진을 찾기 위해 iPhoto를 한참 뒤진 적도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을 찍은 시간을 정확하게 기록해 주기 때문에 언제 사진을 찍었는지 대충 기억만 한다면 수백, 수천 장이 담긴 사진첩에서 원하는 사진을 찾아내는 건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은 위치로도 사진을 찾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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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강국의 두 얼굴

(맥마당 12월호에 실은 컬럼입니다.) 미국에 살다가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가면 무엇보다도 잘 갖추어진 엄청난 속도의 인터넷 네트워크망에 감탄을 하게 된다. 지금은 미국도 제법 많은 발전을 이룩해 그 차이가 현저하게 줄어들기는 했지만, 불과 4~5년 전만 해도 미국은 모뎀 사용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인터넷 서비스 또한 그다지 다양하지 못했었다. 반면, 한국은 이미 오래 전부터 빠른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가 많은 사람들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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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맷전쟁과 애플

(맥마당 11월호에 실은 컬럼입니다.) 아직도 기억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어린 시절 추억 중 하나는 집에 ‘컬러 TV’가 들어오던 날이었다. 당시, 여느 집과 다름 없이 우리 집에도 가느다란 네 다리로 지탱하고 서 있는 흑백 TV가 있었다. 합판인지 플라스틱인지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미려한 나무 무늬로 장식돼 있던 그 시절의 TV는 좌우로 열리는 미닫이 문이 브라운관을 감싸고 있었다. 간혹 전파 수신 불량으로 TV 화면이 불량해질 때에는 – 날씨가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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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25살이 되다.

(맥마당 10월호에 실은 컬럼입니다.) 인류가 문자를 기록과 소통의 수단으로 사용한 역사는 무척이나 오래되었지만, 지금처럼 문자에 많이 의존한 적은 없었다. 컴퓨터의 발달 과정에서 발명된 이메일은 과거 며칠 혹은 몇 달이 걸려서야 배달되었던 편지가 ‘발송’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바로 상대방에게 번개와 같은 속도로 전달된다. 개인과 개인 사이의 소통 창구였던 이메일은 이내 게시판이라는 형태로 발달해 다수가 함께 소통을 할 수 있는 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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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미니멀리즘

(맥마당 9월호에 실은 컬럼입니다.) 굳이 전원을 켜고 iPhone의 미려한 인터페이스를 바라보지 않아도 iPhone을 손안에 쥐고 만지작거리다 보면 미묘한 즐거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반짝이는 사각 평면의 까만 스크린 그리고 그것을 감싸고 있는 크롬 질감의 프레임. 가늘게 패인 스피커를 위한 구멍과 본체와 우아하게 어우러지며 오목하게 살짝 파고든 버튼. 달리 특별한 것도 없는 납작한 육면체임에도, iPhone을 바라보고 있으면 무한한 아름다움에 푹 빠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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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의 진화

(맥마당 8월호에 실은 컬럼입니다.) 업계 최초로 마우스를 장착하고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선보여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컴퓨터를 기억하는가? 다름 아닌 Apple의 Lisa다. 이 컴퓨터를 1983년에 애플이 처음 선보였을 때만 하더라도 미래의 인터페이스가 마우스로부터 시작하리라 예측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오히려 Lisa는 비싼 가격에 비해 떨어지는 업무능력으로 비판받으며 결국은 값비싼 장난감으로 폄하되어 시장에서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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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성공전략

(맥마당 7월호에 실은 컬럼입니다) iPhone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아니, 독자들이 ‘맥마당’에서 이 글을 읽을 때쯤이면 iPhone은 이미 출시되어 소비자의 날카로운 평가를 받고 있을 것이다. iPhone 출시를 앞두고,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iPhone 광고 몇 종류가 공중파 방송을 타기 시작했고, YouTube 동영상을 iPhone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며, 얼마 전 열린 WWDC 2007에서는 소문으로 떠돌았던 iPhone의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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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Refrigerator?

(맥마당 6월호에 실은 컬럼입니다) 지난 호에 우리는 Apple TV와 이를 바탕에 둔 애플의 미디어 허브 전략에 관해 자세히 살펴봤다. 그런데 이것을 좀 더 확장해서 생각해 보면, 애플의 다음 목표가 단지 미디어 시장에 대한 주도권 확보로만 끝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이상의 장대한 포부로 연결되는 것인지 자못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애플이라는 회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지난 1월에 열린 Macworld Expo 기조연설에서 스티브 잡스가 iPhone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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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V: 디지털 미디어허브를 향한 발걸음

(맥마당 5월호에 실은 컬럼입니다.) 지난 80년대 말 MIT 미디어랩의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교수는 ‘디지털이다(Being Digital)’라는 책을 통해 ‘네그로폰테 스위치’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디지털이 주도할 미래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역설했다. 전통적으로 사적인 의사소통의 창구 기능을 했던 전화와 같은 미디어 는 유선에서 무선의 형태로, 대중매체의 큰 축을 형성하고 있는 TV나 라디오와 같은 미디어는 무선에서 유선의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예측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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